사진=수지 씨 SNS
사진=수지 씨 SNS
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인바디를 인증했다.

수지 씨는 지난 11일 "어제 올린 몸무게 78kg 영상이 거짓말이라고 많은 분들께서 인증하라고하셔서 인바디 올려보아요^^"라며 "복부비만이 심했었고 탈장수슬 재발할까봐 복부운동은 못해서 복부랑 팔뚝만 좀 쪄있고 다른곳은 많이 빠졌어요😊 사람들이 실물은 영상들보다 날씬하다고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수지 씨의 체지방량과 체중, 골격근량 등이 적나라하게 표시된 모습. 수지 씨는 "앞으로 20키로만 더 빼면 목표체중"이라며 "많이 응원해주시고 모두 화이팅해요!!"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사진=수지 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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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8월 류필립 미나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146kg까지 살이 찐 수지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었다. 영상 속에서 수지 씨는 "어릴 때 트라우마로 살이 많이 쪘다"면서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몸무게에 충격 받았다. 올케 도움이 크다. 이런 올케가 없다"며 미나와 남동생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미나 류필립 부부는 "수지가 10kg 감량에 성공할 때마다 100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수지 씨는 노력 끝에 최근 두 자릿수 몸무게를 달성, 미나로부터 집과 갑방 등을 선물 받기도 했다.

수지 씨는 폭풍 감량 이후 평소 꿈이었던 배우라는 직업에 도전, 최근 연극 무대에 서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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