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결혼 20주년..."리마인드 웨딩사진 안 찍을 거야"('김남주')
김남주가 웨딩드레스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김남주의 자체 콘텐츠 '김남주' 유튜브에서는 '역대 소장 드레스 모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드레스 공개를 하는 김남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김남주는 자신의 소장품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했다. 김남주는 "사실 시어머니가 그러셨는데 이사를 자주 다녀야 집이 깨끗해 진다더라"며 "왜냐하면 이사를 다녀야 물건도 버리고 정리를 하지 않냐"고 했다.

이어 남편 김승우를 언급하며 "남편과 나는 생각차이가 있는데 웨딩 사진을 찍고 B컷 등이 있으면 남편이 그걸 다 버리라는 거다"며 "그런데 난 버리지 않겠다고 하고 그러다 보니 물건이 많이 쌓여 있다"고 했다.
사진= '김남주'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김남주' 유튜브 채널 캡처
그러면서 김남주는 드레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남주가 꺼낸 드레스는 바로 웨딩드레스였다. 김남주는 "이게 베라왕 처음 들어왔을 때 내가 입은 웨딩드레스다"며 "20년 전 결혼을 하고 결혼 10주년에 리마인드 웨딩때 또 입고 사진을 찍었다"고 했다.

김남주는 스태프가 "올해가 결혼 20주년 아니냐"고 묻는 대답에 맞다고 했다. 이어 또 이 드레스를 입고 리마인드 사진을 찍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안 찍을거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유에 대해 김남주는 "귀찮다"고 심플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김남주는 "사실 이 드레스가 맞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면서 웨딩 슈즈도 함께 공개했다. 이어 김남주는 "이 드레스를 갖고 있는 이유는 제가 심볼이나 이런거에 의미를 둔다"며 "그리고 딸이 안좋아할 수 있지만 딸에게 물려주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보관해 뒀다"고 알렸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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