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주, 이영자/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황동주, 이영자/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방송인 이영자와 똑닮은 맛집 사장이 등장한다.

11일 방송되는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 3화에는 배우 김원희, 방송인 김나영과 또 한 명의 스페셜 게스트가 충청남도 아산을 찾아 정겨운 먹방을 선보인다.

'남겨서 뭐하게' 3화에는 배우 김원희와 방송인 김나영이 맛친구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이영자와 여러 차례 방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두터운 인연을 이어왔다. '먹교수' 영자의 '먹제자'를 자처하는 스페셜 게스트까지 등장해 미식 투어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MC 영자의 고향인 충남 아산으로 떠난 미식 투어에서는 고향을 찾아 더욱 확신에 찬 '영자 PICK' 맛집이 등장할 예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적해 보이는 길가에 숨겨진 첫 번째 맛집에서는 이영자와 닮은꼴 사장님이 등장해 출연진과 제작진의 시선을 강탈한다. 비범하면서도 친근한 모습에 김원희마저 "친척이야?"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제공=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사진 제공=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이어서 콩나물 산더미 같은 비주얼로 한 번, 특별한 소스와 식감으로 두 번 좌중을 압도하는 '콩탕' 콩나물 탕수육, 해산물과 야채가 아낌없이 들어간 쟁반짜장과 짬뽕, 간짜장 폭풍 먹방이 시작된다. 굴 소스와 과일 효소로 만든 특제 소스에 콩나물 식감까지 더한 콩나물 탕수육, 시금치로 만들어 특별한 초록색 비주얼의 면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찰기를 자랑해 맛친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로의 젓가락을 견제하며 이어지는 먹방과 함께, 2 MC와 맛친구들은 짜장면과 중국집에 얽힌 옛 기억을 떠올린다.

설화산 기슭에 위치한 500년 역사를 가진 외암 민속 마을의 민박집에서 이어지는 2차 먹방에도 관심이 모인다. 아름다운 산세와 고풍스러운 풍경을 즐기며 도착한 민박집에서는 텃밭에서 직접 기른 재료들로 차린 정성 가득 밑반찬 10종과 고추장 불고기, 충청도식 고추장떡, 8시간 삶은 콩으로 끓인 진한 청국장과 제비 콩밥 등 '할머니 밥상'을 떠올리게 하는 정겹고 든든한 저녁 식사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옥수수, 미숫가루 등 쉴 새 없이 간식을 내오시는 할머니 인심에 느껴지는 시골의 정과, '큰 손 언니' MC 세리가 직접 말아주는 푸짐한 비빔국수 레시피까지 전격 공개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3화 스틸에서는 MC 영자의 찐친들과 함께해 더욱 화기애애한 현장의 분위기가 엿보인다. 사진만으로도 느껴지는 편안한 분위기 속 새어 나오는 '찐웃음' 모먼트에 시선이 모인다. 절친 시너지 속에서 돋보이는 센스 만점 자타공인 웃수저 김원희와 김나영, 그리고 깜짝 게스트의 활약으로 끊임없는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키운다.

한편, 이영자와 황동주는 지난 3월 종영한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로 맺어졌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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