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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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하가 조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서울 여의도동 포스트타워에서 웨이브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이하 '히어로즈')에서 의겸 역을 맡은 이정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히어로즈'는 전교 1등 의겸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 분)가 복면을 쓴 '히어로즈'를 결성해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드라마다.

고등학생 역할을 맡은 소감에 대해 이정하는 "주변 선배님들이 '학생 역할은 할 수 있을 때 많이 해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그는 "고등학생 이외에도 어떤 역할이 주어지던 간에 뭐든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제공=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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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는 조카 바보다운 면모도 아낌없이 보여줬다. 그는 "조카가 지금 9개월인데 너무 귀엽다. 어제 누나 집에 가서 잠깐 만났는데 오랜만에 봤더니 배밀이를 정말 잘하더라"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조카가 웃을 때 저를 닮은 것 같기도 하다. 지금 9개월인데 벌써 11kg이고, 4개월 때 이유식을 시작했을 정도로 건강하다. 걷기 시작하면 꼭 손잡고 같이 에버랜드에 가고 싶다. 그날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하는 지난해 한 시상식에서 누나의 임신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난 매형을 언급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후 이정하는 개인 SNS에 조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장 게재하며 조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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