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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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가 작품을 찍기 위해 약 15kg 감량했다고 털어놨다.

11일 서울 여의도동 포스트타워에서 웨이브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이하 '히어로즈')에서 의겸 역을 맡은 이정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히어로즈'는 전교 1등 의겸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 분)가 복면을 쓴 '히어로즈'를 결성해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드라마다.

앞서 디즈니+ 드라마 '무빙'에서 봉석 역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은 이정하는 '히어로즈'를 통해 전작과는 결이 다른 액션 중심 캐릭터로 변신했다. 그는 "의겸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다양한 액션을 접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며 "그런데 너무 많은 액션신을 찍다 보니 단기간에 여러 액션 빠르게 습득해야 해서 어렵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제공=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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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찍기 위해 몸무게도 감량했다. 이정하는 "'무빙' 촬영을 마친 뒤 약 한 달 뒤에 '히어로즈' 촬영에 들어갔다. '무빙'에서 통통한 캐릭터를 맡아 체중이 99kg 정도였는데 '히어로즈' 촬영을 위해 감량해 85kg의 체중으로 촬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촬영을 다 마치고 점점 더 체중이 줄어 어느샌가 5kg이 더 빠져 있더라"며 총 19kg가 빠졌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노하우가 있냐는 질문에 이정하는 "공복 기간을 늘리면서 살을 뺐다. 처음에는 평소 먹던 양의 절반 정도를 줄였고 그 후로 점점 먹는 양을 줄여나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배가 고프면 최대한 안 먹고 버티는 게 방법이다. 배고프면 그냥 잠을 자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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