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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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의 집이 제대로 털렸다. 오늘의집이 '개러지세일' 콘텐츠를 위해 빽가의 집을 찾은 것. 빽가는 소장가치 있는 각종 애장품과 사진 작품을 선뜻 내놓았다.

오늘의집은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개러지세일'(GARAGE SALE) 2화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늘의집 '개러지세일'은 차고를 대신한 트럭을 끌고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뚜렷한 트렌드세터의 공간을 찾아가 그들의 삶 속에서 함께한 아이템들을 수거하는 콘텐츠. 방송인 유병재가 메인 MC를 맡고 있다.
사진제공=오늘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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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2화에서는 가수 겸 방송인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빽가는 다재다능 엔터테이너답게 공간 별로 다양한 애장품을 내놨다. 가장 처음 방문한 마당에서는 프로 캠핑러답게 캠핑 의자부터 원터치텐트, 전기그릴, 캠핑 주방용품 등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들을 저렴하게 내놓았다. 또한 아디다스와 다이아몬드 서플리의 콜라보 제품인 A급 상태의 스케이트보드를 6000원에 내놓으며 제작진의 열띤 반응을 받기도 했다.

2층 작업실 공간으로 옮겨간 빽가는 오랜 시간을 함께한 빈티지 라디오와 빈티지 선풍기도 낮은 가격으로 래플가를 책정했다. 이어 3층 다락방에서는 본인이 직접 파리와 아프리카에서 촬영한 사진 작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가수 외에도 사진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빽가인 만큼 높은 소장가치를 보유한 사진 작품을 선뜻 내어놓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는 후문. 마지막으로 차고에서는 미리 선별해뒀던 티셔츠, 바지, 비니 등 패션 아이템을 약 60벌 가까이 내주며 진정한 기부왕의 모습을 보였다.
사진제공=오늘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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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의 개러지세일을 통해 모인 중고 상품들은 래플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된다. 구매를 원하는 시청자들은 오는 22일까지 오늘의집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래플 응모가 가능하다. 개러지세일에 나온 모든 물품의 판매 수익 전액을 키움증권과 함께 자립청년의 공간 지원 금액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오늘의집 개러지세일 총괄프로듀서는 "개러지세일 트럭을 가득 채운 빽가씨의 애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누군가에게는 짐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보석이 될 수 있는 선한 베풂으로 가득한 '개러지세일' 콘텐츠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늘의집 개러지세일은 매달 둘째주 월요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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