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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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중학교 3학년이 된 아들 지호의 근황을 전하며 사춘기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 25회에는 유재석, 유연석과 홍진경, 이동휘가 출연했다. 네 사람은 성북동 일대를 돌며 아이스크림 가게, 현상소, 맛집 등을 방문했다.

유재석은 홍진경에게 "라엘이 잘 있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중3이 됐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아들 지호랑 동갑"이라고 했고, 홍진경이 "지호는 말썽 안 피우지 않냐"고 묻자 유재석은 "말썽은 안 피우는데 말을 안 듣는다"고 말했다.
사진=SBS '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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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은 "라엘이는 컬러렌즈를 많이 낀다. 걔 눈만 보면 혈압이 오른다. 콘서트장에 가면 연예인 만나면 '홍진경 딸이에요'라며 나를 팔고 다닌다. 그러면서 사진을 찍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동휘는 홍진경이 해외에서 인기를 실감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동휘는 "누나가 진짜 인기가 장난 아니더라. 지나가는 사람들이 '솔로지옥' 때문에 다 알아본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싱글즈 인페르노"라고 정정했고, 이동휘는 "전에는 '노. 솔로 헬'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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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람은 카이스트 출신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을 만나 '콘콘콩콩' 게임을 진행했다. 유연석, 이동휘는 1단계를 단번에 성공했고, 유재석은 반복 훈련 끝에 3단계까지 성공했다. 홍진경은 "딱 성공하는 순간 소름이 돋더라"고 말했다.

식사 자리에서 홍진경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팬이라고 밝혔고, 유연석과 이동휘가 출연 사실을 알리며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유재석은 국밥집에서 "여기 포장해서 나은이랑 지호 주고 싶다"며 가족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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