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부 은가은, '동치미'에 서운 폭발한 사연..."결혼식 때 안왔더라" ('한일톱텐쇼')
은가은이 결혼식 관련해 '동치미'에 서러움이 폭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10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에서는 서운함이 폭발한 은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새신부 은가은이 '동치미'에 서운한 것이 있다고 밝혔다. 은가은은 "진짜 많이 서운하다"며 "에녹 씨가 결혼식 온다고 했는데 '동치미' 촬영과 겹쳐서 제 결혼식에 불참했다"고 했다. 그러자 김현숙은 "그래서 촬영을 그날로 잡은거다"고 장난쳤다.

은가은이 당황해 하자 김현숙은 에녹에게 "에녹 씨가 그러지 않았냐"고 했다. 에녹은 "제가 무슨 힘이 있겠냐"고 했다. 그러자 김현숙은 "왜 힘이 없냐 '동치미' 메인 MC 아니냐"고 해 에녹을 당황케 했다.

대성은 김현숙에게 "임현숙은 에녹의 '님' 아니냐"고 했다. 김현숙은 "그렇게 말하니까 민망하다"며 "작가님께서 오늘 다들 화려하게 하고 오니까 저도 화려하게 꾸미고 오라 해서 꾸미고 왔는데 어째 외모는 지금 제가 제일 가수 같다"고 하면서 압도적인 화려함을 선보였다.
사진 = MBN '한일톱텐쇼' 캡처
사진 = MBN '한일톱텐쇼' 캡처
이어 김현숙은 "사실 저랑 에녹은 '동치미'에서 애기다"며 "평균 나이가 70세인데 저랑 에녹이 막둥이 1호 2호다"고 했다. 그러면서 에녹이 '애기'라며 "입만 열면 '에쪽이' 등극이다"고 했다. 이가운데 에녹은 '톱텐쇼'와
'동치미' 중 마음의 고향이 어디냐는 질문을 받았다.

에녹은 크게 당황하며 난감해 했다. 대성은 "이게 어려운 질문이냐"고 했고 강남도 "편하게 이야기 하라"고 했다. 그러자 에녹은 솔직하게 "사실 '통치미'가 막내라서 조금은 더 편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강남은 스튜디오에 특별한 손님이 있다고 전했다. 강남은 "새신랑 박현호가 지금 녹화장에 나타났다더라"고 했다. 이에 은가은은 "저기 왔다"고 하며 남편 박현호를 소개했다. 박현호 역시 트로트 가수이지만 오늘 만큼은 은가은을 위한 매니저로 출격했다고 전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