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변장한 모습으로 만난 박윤재...정체 들키나 "당신 누구야" ('여왕의집')
변장한 함은정 모습을 박윤재가 보게 됐다.

10일 7시 50분 방송된 KBS2TV '여왕의 집' (연출 홍석구, 홍은미/극본 김민주)32회에서는 변장한 강재인(함은정 분)를 본 황기찬(박윤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기찬은 자신의 사무실에 있는 변장한 강재인을 보고 "당신 누구냐"며 "여기 어떻게 들어온거냐"고 했다. 이에 강재인이 당황하자 황기찬은 "고개 들어봐라"고 했다.

황기찬이 강재인 얼굴을 들어 보려고 한 순간 김도윤(서준영 분)이 들어와 "금자씨"라고 외쳤다. 김도윤은 황기찬에게 "지금 뭐하는 거냐"고 했다. 그러자 황기찬은 "그건 내 쪽에서 물어야 할 말 같다"고 했다. 이때 들어온 황나라(전혜지 분) 역시 "금자씨 왜 여기있냐"고 했다.
사진 = KBS2TV '여왕의 집' 캡처
사진 = KBS2TV '여왕의 집' 캡처
그러자 강재인은 "황나라 씨 주려고 콘서트 티켓 가져왔는데 문이 열려 있어서 황나라 씨 찾아서 들어왔다가 나가려는데 저 사람이 무섭게 화내고 그랬다"고 하며 울었다. 이에 황나라는 "울지 마라 금자씨"라며 "이분은 우리 회장님이다"고 했다.

이에 강재인은 "회장님이라 했냐"며 "회장님인 줄 몰랐다"고 하며 죄송하다 했다. 강재인은 "저 잘리면 어떡하냐"고 하면서 울기 시작했다. 이에 김도윤은 울지 말라며 달랬다. 황나라와 황기찬에게 김도윤은 "출근한지 며칠 안 돼서 일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은데 제가 대신 사과드린다"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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