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영상 캡처
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영상 캡처
씨름선수 박정우와 딸 도아가 사이판에서 당혹스러운 상황에 처한다. 동굴 관리자에게 지적을 받고 입장을 저지당한 것.

15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25회에서는 씨름선수 박정우의 딸 도아가 사이판 '그로토 동굴'에서 수영하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도아는 아빠 박정우와 함께 사이판의 명소 그로토 동굴을 찾는다. 평균 수심 약 21m의 바닷속 동굴에 들어가기 위해 숙소 수영장에서 폭풍 훈련을 해온 도아는, 햇볕을 막기 위해 온몸에 선크림을 바르고 출발한다.

하지만 동굴 입구까지는 100개가 넘는 가파른 계단이 기다리고 있었다. 도아의 애교에 아빠 박정우는 딸을 번쩍 안고 내려간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복병이 등장한다. 그로토 동굴의 관리자에게 "선크림을 지우고 오라"는 지적을 받은 것. 바다 보호를 위해 선크림 바르는 걸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제공=ENA '내 아이의 사생활'
사진제공=ENA '내 아이의 사생활'
다시 지옥의 계단을 올라야 하는 상황에서, 도아는 "내는 오케이?"라고 애절하게 묻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단호한 "노!". 이에 도아는 "그라면 어짜노"라며 당황한다. 시작부터 우여곡절 가득한 도아와 박정우 부녀의 그로토 동굴 여행기가 어떨지 주목된다.

지옥의 계단을 다시 올라가야 할 위기에 처한 도아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내생활'은 15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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