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사진=텐아시아 DB
이찬원/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이찬원이 뷰 맛집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9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겸 방송인 강남과 함께 호주 케언스, 일본 도쿄, 미국 캘리포니아, 이탈리아 베네치아 랜선 여행을 떠나 시청자들의 버킷 리스트를 업데이트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2.4%, 수도권 2.3%를 기록했다.

먼저 호주 톡파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과 세계 최대 규모의 산호초 군락을 품은 케언스의 환상적인 풍경을 전했다. 특히 쿠란다로 이동하던 중 웅장한 배런 폭포가 등장해 탄성을 자아냈고 이찬원은 "진짜 비현실적이다. 열차를 타고 가다가 내렸는데 저런 경관이 보인다고?"라며 놀랐다. 행운의 상징인 쌍무지개도 볼 수 있었다.

세계 최대 산호초 지역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는 헬기 투어와 스노클링으로 아름다운 바다를 만끽했다. 헬기 투어로 오묘한 빛을 내는 산호들이 있는 바다를 한눈에 담고, 스노클링으로 물고기와 거북이를 만나 힐링을 선사했다.


출장 톡파원 김숙과 일본 톡파원은 도쿄에서 아트를 사랑하는 MZ들이 가면 좋을 핫플레이스를 찾아다니며 '트민남' 전현무가 부러워할 여행 코스를 완성했다. 그중 체험형 전시를 관람한 김숙은 디지털 바다에 자신이 꾸민 물고기가 나오자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했고 블랙핑크 제니가 인증 사진을 찍었던 전시 공간에서는 제니처럼 두건을 쓰고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제공=JTBC '톡파원 25시'
사진 제공=JTBC '톡파원 25시'
톡파원이 예약한 퓨전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간 김숙은 도쿄 타워가 코앞에 있는 뷰에 돌고래 소리를 내며 찐 반응을 보였다. 봄 시즌 한정 판매 코스요리를 맛보며 디테일한 맛 표현으로 침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핫한 동네에 위치한 완벽한 뷰 맛집 레스토랑인 만큼 높은 가격대가 예상됐지만, 예상과 달리 가격은 1인당 약 11만 원, 룸 이용료는 약 16만 원이었다. 이에 "진짜 가보고 싶다"고 했던 이찬원은 실제로 해당 레스토랑에 다녀와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김숙은 도쿄 타워가 보이는 비밀 스폿에서 일본 톡파원과 챌린지를 촬영하고, 시바공원에서 감성을 충전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여행을 마친 김숙은 "20대로 돌아간 듯이 젊게 논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남겼다.

다음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캘리포니아 1번 주도와 빅스비 다리, 애니메이션 영화 '업'에 등장한 아이스크림 가게의 모티브가 된 곳,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감동과 상상력을 전하는 애니메이션 명가를 방문해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미국 톡파원은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오'의 한 장면을 직접 더빙해 보는 체험은 물론 제작진과의 인터뷰, 시니어 이펙트 테크니컬 디렉터 이재준과 이야기를 나누며 흥미를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아이유의 '하루 끝' 뮤직비디오 촬영지였던 베네치아 부라노섬의 동화 같은 풍경이 감탄을 유발했다. 더불어 이탈리아 톡파원은 한국의 기사식당 같은 곤돌리에레 식당에서 식사한 뒤 오크통에 있는 와인을 필요한 만큼 구매할 수 있는 와인 주유소에서 프로세코 와인을 마시며 현지의 맛에 푹 빠졌다. 곤돌라를 타고 운하 위에서 감상한 낭만적인 일몰이 베네치아 랜선 여행의 끝을 장식했다.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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