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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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국(54)이 24살 연하 아내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새 단장을 마친 최성국의 집이 공개됐다. 최성국은 "층간소음 때문에 아래층에 미안하기도 하고, 아이가 넘어질까 봐 걱정돼 저상형 침대로 바꿨다"라며 "바꾸는 김에 시윤이(첫째 아들) 방도 따로 만들어줬다"고 입을 열었다.
사진=TV조선 조선의사랑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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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고백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성국은 "사실 계기가 생겨서 인테리어를 다 바꾼 거다. 시윤이 동생이 생겼다"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발표에 MC들은 "진짜냐", "자연으로 생긴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최성국은 "어제 기준으로 10주 차고, 6월 초쯤이면 안정기에 접어든다. 집 인테리어나 이것저것 미리 대비해야 하지 않겠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오빠 나이에 어떻게 그렇게 금방 생기냐. 성국 오빠 몇 살이냐"라며 핸드폰으로 최성국의 나이를 검색했다. 이어 그는 "70년생이다. 우리도 희망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조선의사랑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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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은 둘째의 태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처음에는 출산 예정일이 대설 무렵이라 '대설이'라고 부르려 했는데, 아내가 배가 아프다고 했던 느낌이 함박눈 같다고 해서 '함박이'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황보라가 "저도 파이팅을 해봐야겠다"고 반응하자 최성국은 "보라 씨는 (둘째) 생각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황보라는 "없는데 갑자기 생긴다. 질투 난다"고 답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사랑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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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성국은 아이 교육에 대해 "주변을 보면 공부도 시키고 태권도도 보내지만, 나는 딱히 바라는 건 없다. 그냥 올바른 어른이 되게끔 키우고 싶다"며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최성국은 2022년 24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고, 2023년 9월 첫째 아들을 얻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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