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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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2번 겪은 혜은이가 남자 보는 눈이 없다는 일침을 당했다. 또한 2번의 결혼식 비하인드도 밝혀졌다.

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이 여주 도자기 축제에 초청받아 꽃단장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종합] '이혼 2번' 혜은이, 면전에서 일침 당했다…"남자 보는 눈 없어"('같이삽시다')
[종합] '이혼 2번' 혜은이, 면전에서 일침 당했다…"남자 보는 눈 없어"('같이삽시다')
[종합] '이혼 2번' 혜은이, 면전에서 일침 당했다…"남자 보는 눈 없어"('같이삽시다')
[종합] '이혼 2번' 혜은이, 면전에서 일침 당했다…"남자 보는 눈 없어"('같이삽시다')
[종합] '이혼 2번' 혜은이, 면전에서 일침 당했다…"남자 보는 눈 없어"('같이삽시다')
[종합] '이혼 2번' 혜은이, 면전에서 일침 당했다…"남자 보는 눈 없어"('같이삽시다')
[종합] '이혼 2번' 혜은이, 면전에서 일침 당했다…"남자 보는 눈 없어"('같이삽시다')
사진=KBS '같이 삽시다' 캡처
사진=KBS '같이 삽시다' 캡처
네 사람은 혜은이의 45년 단골 미용실로 가서 단장하기로 했다. 원장은 혜은이의 전매특허 '바람머리' 커트 창조자라고. 원장은 "혜은이 언니 머리 히트했지 않나"라고 자랑했다. 원장은 하춘화, 김연자, 김수희, 김지애 등 내로라하는 톱가수들의 스타일링을 맡았다고 한다.

원장은 혜은이의 두 차례 결혼식 모두 스타일링을 맡을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고. 원장은 머리를 해주던 중 "남자들이 오면 항상 물어보는 게 있었다"며 "혜은이 남자친구 있냐고 그렇게 물어보더라"고 말했다.

윤다훈은 "그 남자들이 누군지 궁금하다"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원장은 "좋은 사람도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혜은이가 남자 보는 눈이 없다"고 팩폭을 날렸다. 또한 원장은 "심지어 혜은이가 처음 결혼할 때 팬클럽에서 단식 시위가 있었다"며 "어떻게 그런 남자와 결혼하냐고 그랬다"고 전했다. 혜은이는 "거기까지만 해라"며 당혹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다훈은 "거기까지가 아니라 다했다"며 웃음을 더했다.

원장은 혜은이의 당시 인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원장은 "언니가 미용실에 오면 앞에 도로까지 팬들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홍진희는 얼마 전 재방송으로 혜은이 딸 결혼식을 봤다고. 홍진희는 "여기서 다 머리하신 거냐"라고 물었다. 혜은이는 기억이 가물가물한지 "나 여기서 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이에 원장은 "언니 결혼하냐"라고 놀렸다. 그러면서 "결혼 2번 다 내가 해줬다. (1번이 아니라) 2번이라 헷갈린다"라고 결혼식 비하인드를 전했다. 혜은이는 "우리 딸 보낼 때도 여기서 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혜은이는 '같이 삽시다' 방송 후 밝아졌다고. 원장은 "'같이 삽시다' 하면서 많이 바뀌었다. 옆에 손님들 만나면 수줍어해서 보통은 거만하다는 오해를 받았는데, '같이 삽시다' 하고는 달라졌다. 언니가 밝아졌다"라고 전했다.

단장을 마친 네 사람은 모두 무대 오르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무대에 오르기 전 홍진희는 혜은이에게 무대 인사 레슨을 받기도 했다. 무대에 오른 사남매는 관객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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