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불륜 용서' 장신영 복귀작...사이 좋은 딸과 사는 미혼모로 등장 ('태양을 삼킨 여자')
장신영이 미혼녀로 등장했다.

9일 저녁 7시 5분 방송된 MBC '태양을 삼킨 여자'(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1회에서는 백설희(장신영 분)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설희는 미혼모로 딸 백미소(이루다 분)와 사이좋은 모녀로 살아갔다. 이가운데 백설희는 백미소가 별 다른 사교육 없이 국제고에 진학해 자랑스러워 했다.

백미소 역시 엄마가 미혼모인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았다. 백미소는 학교에서 "우리 엄마 미혼모다"며 "아빠없이 저 낳고 키웠지만 두 사람 몫 다하면서 키워주셨다"고 말했다.
사진 = MBC '태양을 삼킨 여자' 캡처
사진 = MBC '태양을 삼킨 여자' 캡처
이후 백설희는 백미소에게 "그런 소리가 그렇게 자연스럽게 나오냐"고 걱정했다. 하지만 백미소는 "내가 괜찮다는데 자기들이 어쩔 거냐"고 하며 엄마 백설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가운데 민경채(윤아정 분)는 사업을 위해 회사에 문태경(서하준 분)을 추천했다. 민두식(전노민 분) 사장은 민경채와 민수정(안이서 분)을 바라보며 "둘 중에 누가 그 놈 내 앞에 데려다 놓는지 볼 거다"고 경고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민경채는 김선재(오창석 분)에게 "민수정 조심해라"고 경고했다. 한편 백설희는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했다. 문태경은 백설희 오토바이가 넘어져 아리르 덮칠 것 같은 것을 인식하고 몸을 날려 아이를 구했다. 백설희는 이에 문태경 위로 쓰러졌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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