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지연 SNS
사진=박지연 SNS
이수근이 딸 욕심을 드러냈다.

2014년에 남자 9인조 그룹 'BTL'에서 리드 보컬로 데뷔했다고 밝히는 사연자에 서장훈은 “얼굴에 아이돌이 있다”며 인정하고, “2년 정도 1집 활동을 마치고, 2집 뮤직비디오, 쇼케이스까지 준비하고 회사 사정으로 돌연 해체하게 됐다”고 말한다.

20살때 우연한 계기로 캐스팅 제의를 받게 됐고, “원래 배우가 꿈이였고, 아이돌 출신 배우를 꿈꿨다”라며 오디션을 통해 데뷔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해체 이후 배우로의 전향을 위해 군 입대를 선택했고, 휴가 중 아내를 만나게 되면서 가족을 위해 꿈을 뒤로하고 생업에 뛰어들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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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5살, 15개월된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지만, “셋째를 낳고 싶다”는 고민을 말하자 이수근은 “나도 딸이 갖고 싶지만, 100% 보장할 수 없다”며 공감한다. 여기에 “아직 젊으니 늦둥이는 어떨까”라고 제안하며 “아이가 셋이면 아내가 힘들어 질 것”이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이어가고, “접어둔 꿈을 포기 못하고 나중에 바람이 들 수 있다”라며 “다시 도전하는 것도 여유가 있어야 되는 것”이라며 사연자를 응원한다.

한편, 이수근은 2008년 12살 연하의 박지연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2011년 둘째를 임신했을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와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식받은 신장마저 망가져 현재까지 투석 치료 중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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