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랑보다는 일이 먼저였던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34세 아들 김동영이 '증권사 그녀'와 처음 만난다. 증권가에서 일하는 '능력녀'와 아들의 맞선을 잡은 김학래는 아들에게 "만나라"라고 부탁 아닌 '명령'을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번 지나치게 패셔너블한 차림새로 사랑꾼들을 당황하게 했던 김동영도 "오늘 오버하지 말라고 해서 최대한 깔끔하게 입었다"며 머리를 묶고 액세서리들도 뺀 깔끔한 차림새로 등장했다. 그러나 그 모습도 성에 차지 않은 임미숙은 "오늘 캐주얼 말고 정장 입자"며 본격적인 맞선룩 제안에 나섰다. 정장 조끼까지 더해 스리피스 정통 정장을 차려입은 김동영은 "이건 아니다. 너무 증권가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윽고 공개된 맞선녀의 모습은 실루엣만으로도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김동영 또한 아빠 김학래와 똑같이 입꼬리가 내려가지 않는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VCR로 두 사람의 만남을 지켜본 황보라는 "되게 좋아한다"며 두 사람의 케미에 환호했고, 최성국도 "저거 찐 웃음이다"라며 맞선 성공을 점쳤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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