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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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스우파'가 심상치 않은 화제성과 함께 인기몰이 중이다.

국가대항전으로 역대급 '춤판'을 벌인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WSWF)')는 방송 1회 만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5월 5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찍으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팀 코리아' 범접(BUMSUP)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2위, 립제이는 5위, 쿄카는 8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 몰이 중이다.

인기의 중심에는 국경을 넘나드는 매력적인 댄서들의 존재감이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월드 오브 스우파' 출연자들이 화제성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심상치 않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이에 입덕을 부르는 매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 중인 일명 '입덕 제조기'들의 활약을 살펴본다.

'월드 오브 스우파'가 낳은 화제의 캐릭터로 단연 쿄카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오사카 오죠 갱 쿄카는 지난 2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5월 5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8위에 진입하며 높은 관심을 받는 인물. 압도적인 실력과 이에 상반되는 귀여운 목소리, 유니크한 패션 등이 입덕 포인트로 꼽히며 수많은 '덕후'들을 양산하고 있다.

쿄카를 향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스타성 미쳤다", "1회만에 반함" 등의 쏟아지는 반응과 함께, 쿄카만 조명하는 팬 콘텐츠가 따로 만들어질 정도. 유튜브 채널 더 춤(The CHOOM)에 올라간 숏츠 중 쿄카의 '시그니처 무브먼트'가 무려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6월 8일 기준) 선두권을 달리고 있으며, 10년여 전 배틀 영상까지 주목받으며 그야말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남다른 스타성을 입증하며 '쿄카 앓이'에 빠뜨린 쿄카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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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범접의 '왁킹 퀸' 립제이는 리더들 사이 '스우파' 시즌1 팀원으로 유일하게 합류한 인물. 지난 1회 국가 대항 약자 지목 배틀에서 세계적인 왁커 이부키(오사카 오죠 갱), 미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로지스틱스(모티브) 등을 상대한 것은 물론, 계급 미션이 펼쳐진 2회에서는 루키 계급의 안무를 따내며 활약했다. 특히 세계 댄서들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 출중한 배틀 실력과 남다른 안무 창작 능력은 '국위선양'이라는 수식어가 절로 떠오를 정도.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겸비한 립제이의 진면목은 댄서들 사이에서도 인기만점이다. 립제이는 에이지 스쿼드에게 안무를 뺏겼지만 오히려 이들을 향해 "제 안무를 (저희보다) 빛나게 소화해줘서 감사하다"라는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승부에 진심인 애티튜드와 상대를 리스펙하는 매너 역시 '월클'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이유다. 립제이는 지난 2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5월 5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5위를 달성, 팬심과 화제성 모두를 잡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지 스쿼드의 알리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캐'다. 알리야는 범접 아이키와 국가 대항 약자 지목 배틀에서 맞붙은 인물로, 아이키를 향해 "팔로워 샀네" 등의 거침없는 발언으로 1회부터 눈길을 끌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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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할 수만은 없는 알리야만의 유니크한 매력은 월클 실력과 더해지며 점차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알리야는 계급 미션이 진행된 지난 2회에서 범접과의 경쟁 끝에 루키 계급 메인 댄서에 선발되며 실력을 입증했고, 립제이는 "안무 채택하러 모였을 때부터 느꼈다. (에이지 스쿼드) 친구들은 정말 이 미션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고 왔구나"라며 열정 가득한 진면목을 전하기도 했다.

모티브(MOTIV)의 말리, 알에이치도쿄(RHTokyo)의 니나 네베스, 로얄 패밀리(ROYAL FAMILY)의 티샤 등이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입덕 제조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벌써 여섯 크루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와 팬덤도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어떤 댄서들이 주목받을지 기대를 모은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리더 계급의 메인 댄서 선발전을 앞두고 있다. 국가대항전으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한 Mnet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KST)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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