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유재석 손끝에 멤버들의 운명이 달린 '그리는 대로 트립'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정해진 시간 내 나들이 장소에 방문하는 미션을 마치지 못한 멤버들은 벌칙으로 자이로스윙을 타야 했다. 유재석은 "그거 타면 우리 토한다. 20대 때 자이로스윙 타고 차에서 2시간을 잤다. 너무 어지러웠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도 "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나. 얘가 미국에 간다고? 라스베이거스에 간다더라. 그런데 나한테 얘기를 안 했다"며 거들었다. 양세찬은 당황하며 "얘기했다. 그때 중국집에서 얘기했다"고 부인했다. 김종국은 "가기 전에도 갔다 오고 나서도, 아무 말 없더라"고 했고, 하하는 "보통은 출발하기 직전에라도 연락한다"며 양세찬 몰아가기에 동참했다.

하하는 "(김종국) 형도 LA 가는 이유가 아기 때문"이라며 "(양세찬은) 여친 들킬까 봐 그런 거지? 아이돌이냐. 내 동생 아이돌 사귄다"고 루머를 만들었다. 그는 "여자친구랑 여행 가려고 돈 너무 많이 쓰는 것 아니냐. 비행기 표가 얼마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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