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자신이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그림을 공개하는가 하면, 남편 이상순과 함께 이동해 서울의 밤을 즐기는 모습도 선보였다. 이효리는 차 안에서 셀피를 공개하는가 하면 평창동 인근 술집 방문을 인증하고 육교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고 있는 뒷모습 사진도 게재했다.
미술 취미에 집중하고 소탈한 일상이 시선을 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반칙이야~ 반칙~ 능력 만렙! 육각형 가수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방면에서 능력을 보여준 가수 TOP 10을 공개했다.
그 중 이효리는 2003년 발표한 솔로곡 '헤이 걸(Hey Girl)'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MC 김희철은 "6각형이 아니라 십몇 각형일 수 있다"며 "비주얼도 압도적이고, 스타일링도 대단했다. 이효리가 음악방송에 출연한 다음 날이면 매장이 전부 이효리 스타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앞서 이효리는 과거 'CF 퀸',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불릴 만큼 브랜드 선호도가 높았지만, 2012년 돌연 상업 광고 출연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11년 만인 2023년, 다시 광고계 복귀를 선언하며 화제를 모았다.
MC들은 "이효리가 광고계 복귀를 밝힌 지 약 5개월 만에 벌어들인 광고 수익이 약 42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며 그의 여전한 영향력을 짚었다.
다만, 이효리의 광고 수익 공개를 두고 시각이 엇갈린다. 짧은 기간에 고수익을 벌어들인 이효리를 부정적으로 보는 눈초리가 있는 한편, 이효리의 브랜드 파워와 시장 원리에 따라 수익을 올리는 게 뭐가 문제냐는 목소리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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