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이 강하늘(한범우 역), 고민시(모연주 역), 김신록(진명숙 역), 유수빈(신춘승 역)의 호연으로 호평 받고 있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당신의 맛’ 측은 미공개 스틸을 공개한다.
먼저 눈만 마주쳤다 하면 티격태격 싸우기 바빴던 극 초반 강하늘과 고민시의 모습이 추억을 자극한다. 어렵게 캔 버섯에만 집중하고 있는 고민시와 달리 엉망인 몰골로 그녀를 지탱하는 강하늘의 표정엔 당혹감이 가득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렇듯 강하늘과 고민시는 극 중 인물들의 거리가 좁혀지기 전에도 심상치 않은 그림을 만들어냈다.

강하늘부터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까지 ‘정제즈’의 다정다감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붙어 있기만 해도 밝은 에너지와 조화가 느껴져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했던 푸드트럭 장면의 비결을 예상케 한다. 함께 하는 첫 휴가를 기념하는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며 포즈를 취하는 이들을 통해 카메라 밖에서도 끈끈한 관계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고민시의 학폭 가해 의혹이 터졌다. 당시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 글은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했다.
이에 관해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게시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경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고민시가 출연 중이거나 예정된 작품들 역시 캐스팅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신의 맛'은 9일 오후 10시 ENA 채널을 통해 9회가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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