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배우 박영규 부부의 일상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박영규는 "여보"라며 누군가를 불렀다. 아내의 모습을 본 MC 은지원과 백지영은 "데미 무어 닮았다"고 감탄했다.
이후 등장한 박영규의 아내는 흰색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 늘씬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내는 박영규에게 직접 앞치마를 해주고 카메라 앞에서 볼뽀뽀를 하고 과일을 먹여 주는 등 애정 표현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박영규는 1983년 처음 결혼해 40년 동안 4번의 결혼생활을 했다. 첫 번째 결혼은 13년, 두 번째 결혼은 3년, 세 번째 결혼은 13년 동안 살았다. 현재 아내는 25살 연하다.
앞서 박영규는 한 예능을 통해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말한 바 있다. 그는 잘 아는 시나리오 작가가 오피스텔을 샀다는 말에 현재 아내인 담당자 연락처를 전달받았다며 "전화 통화 후 그 사람을 보러 분양관에 갔는데 딱 일이 있어서 못 나왔다고 하더라. 김이 팍 샜는데 직접 얼굴을 보려고 가계약을 하고 왔다"고 이야기했다.
아내 실물 확인 후 바로 계약금을 입금했다는 박영규는 "계획적이었냐"는 질문에 "인생은 계획이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해외 출장 후 한국에 돌아온 아내의 차가 퍼졌다는 연락에 박영규는 "내 사람이 될 사람인데 이런 차 타고 다니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차 프러포즈의 이유를 공개했다.
그길로 바로 자동차 전시장에 방문했다는 박영규는 "차 키를 주면서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했고 OK 받았다. 네 딸 내가 잘 키워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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