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토)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 8회에서는 전남 보성에서 열린 하프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뛰산 크루'가 다음 날 오전, 율포 해수욕장에서 '회복런'을 시작으로 각종 훈련에 돌입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율희는 "다들 여기에 와서 미(美)를 찾아가는 것 같다"며 밝게 웃는다. 배윤정은 "원래 집 나오면 좋아"라고 너스레를 떨고, 율희는 "맞다. 엄마들은 신발장에서 신발 신는 순간부터 웃는다고~"라고 폭풍 호응한다.
최준석 역시, 러닝 후 달라진 집안 분위기를 전하는데, 그는 "아내가 예전엔 다치지 말고 뛰라고 걱정해 줬는데, 요즘엔 '조금만 더 빨리 뛸 수 없냐?'고 한다"며 웃는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엔 500m 인근 식당도 차 타고 갔는데 이제는 1km 이상도 걸어 다닌다"고 러닝 후 확 달라진 일상을 생생 증언한다.

두 사람의 양보 없는 다툼에 '변호사' 양소영까지 등판하는데, 과연 두 사람이 '쌈장 소유권'을 두고 싸운 이유가 무엇인지, 양소영은 이를 어떻게 중재할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하프 마라톤 성공 후, 처음으로 '트레일 러닝' 대회에 도전하는 '뛰산 크루'의 열혈 훈련기는 7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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