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계속해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히는 바"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9년 간 이어져온 두 사람의 열애설은 종지부를 찍게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2017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동영상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유출되며 처음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양측은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 달 만인 11월에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하와이 여행 목격담이 온라인에 퍼지며 재차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양 측에서 공식 입장을 나오지 않았다.
2018년 1월 1일도 장식했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의 제주도 데이트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그 때도 양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고, 추측이 무성했다.
이어 2019년 5월, 이주연은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으로 보이는 인물과 함께한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 열애설에 다시 불이 붙기도 했다.
6년이 흐른 지난 4월, 해묵은 열애설이 재차 반복됐다. 이주연이 SNS에 게시한 사진 속 인테리어가 지드래곤의 자택과 유사하다는 일각의 분석이 근거였다. 다시 불거진 열애설에 지드래곤 측은 재차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와도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 4월 22일 지드래곤은 밴드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중 전광판에 비친 사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사나 개인 계정을 단독 태그했다. 일본어로 "에?"라는 짧은 멘트를 남겼던 지드래곤은 별다른 설명 없이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해 오히려 의심을 키웠다.
이에 대해 한달 넘게 입을 다물었던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굳이 입을 열었다. 소속사는 2일 공식입장을 내고 사나와 열애설에 대해 "'냉터뷰' 촬영 이후 친근함의 표현으로 사나의 SNS 계정을 태그했을 뿐"이라며 부인했다. 아울러 "초반 해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냉터뷰' 출연 스포일러를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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