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일 방송 예정인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출연이 예고됐던 정숙(가명)의 녹화분이 모두 편집돼 방송되지 않는다.
'동치미' 제작진은 "출연자인 '나는솔로' 10기 정숙이 현재 경찰 수사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논란과 관련된 출연 분량은 모두 통편집하기로 했으며,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숙은 지난달 29일 가품 판매 논란과 관련해 한 네티즌의 질문에 "무혐의로 끝난 사건"이라고 답했지만, 최초 의혹을 보도한 JTBC '사건반장' 측은 "경찰 수사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해 공개된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10기 정숙에게 이지혜는 "몸은 힘들었지만 그래서 부자가 된 거 아니냐. 리치언니다"라며 "예전에는 50억대 자산가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80억대로 늘어난 거냐"고 물었다.
이에 정숙은 "더 늘었다"며 자신의 과거를 털어놨다. "젊었을 때 안 해본 일이 없다. 신문 배달, 구두 닦기, 고깃집 불판 닦기, 대리운전까지 해봤다. 그렇게 번 돈으로 아파트를 샀는데, 10배가 올랐다. 그게 대박이 나서 다른 곳에 투자했고, 그것도 성공하면서 100억, 200억이 됐다"고 밝혀, 현재 200억대 자산가임을 고백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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