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ENA
사진=SBS Plus, ENA
25기 영철과의 데이트를 마친 뒤, 17기 옥순이 예고편에서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5일(목)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밤마실 데이트' 후 달라진 '솔로민박'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사진=SBS Plus, ENA
사진=SBS Plus, ENA
24기 광수-19기 정숙은 다소 삐걱거리는 분위기에서 데이트를 시작했다. 내향적인데다 24기 광수의 '흑역사'까지 모두 확인하고 온 19기 정숙은 "방송에서 노래 엄청나게 부르시는 걸 봤다"며 광수의 '주크박스' 본능을 부담스러워했다.

24기 광수는 노래 없이 차분한 모습만 보였고, 이후 두 사람은 '헬친자'라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졌다. 그러나 피로가 몰려든 19기 정숙은 "잠이 온다", "피곤해"라고 토로했고, 순식간에 웃음기가 사라진 24기 광수는 "나에 대한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며 고민에 빠졌다.
사진=SBS Plus, ENA
사진=SBS Plus, ENA
다행히 19기 정숙은 "진짜로 피곤했는데 절 기다려주고 이해해줘서 고마웠다"며 24기 광수에게 호감이 올라갔음을 내비쳤다. 비슷한 시각, 21기 옥순은 숙소에서 홀로 '고독정식'을 먹었다. 그는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상여자는 이런 거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친구의 조언을 새긴 뒤, "23기 영호-24기 영수에게 관심이 있다"면서 전투력을 끌어올렸다.
사진=SBS Plus, ENA
사진=SBS Plus, ENA
25기 영철은 꿈에 그리던 17기 옥순과 '1:1 데이트'를 했지만 '뚝딱봇'처럼 행동했다. 25기 영철은 17기 옥순의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도 못했으며, "방송을 보는 거 같다"며 팬심(?)을 보였다.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는 "오늘 제 앞에 있다"고 수줍게 어필했지만, 거의 '묵언수행'에 가깝게 입을 닫았다. 결국 17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화할 때 편한 느낌은 아니었다"며 아쉬워했고, 25기 영철은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모든 게 조심스럽다. 이러다 기회를 놓칠 것 같다"고 괴로워했다.
사진=SBS Plus, ENA
사진=SBS Plus, ENA
25기 영철과 데이트를 마친 17기 옥순은 숙소 방으로 오자마자 곧장 이불에 누웠다. 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19기 정숙이 25기 영호 앞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21기 옥순 역시 23기 영호-24기 영수에게 '관심 모드' 켜 눈길을 끌었다. 반면 17기 옥순은 "도망 다니시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눈물을 펑펑 쏟아,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