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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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센터 장하오와 리더 성한빈이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 깜짝 출연한다.

5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장하오와 성한빈은 다음 달 첫 방송 예정인 '보이즈 2 플래닛'에 출격해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023년 '보이즈 플래닛' 시즌 1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데뷔한 두 멤버는 약 2년 만에 다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반가운 소식을 안겼다.

'보이즈 플래닛'은 2023년 2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그해 4월 20일 종영했다. 시즌 2는 약 2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하오와 성한빈의 출연은 새로운 시즌의 흥미를 배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보이즈 2 플래닛'은 7월 17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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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생 성한빈은 시즌 1 전체 순위에서 꾸준히 1위를 지켜오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2위로 데뷔했다. 그는 K그룹 참가자 가운데 최고 성적으로 최종 라인업에 합류했으며, 팀의 최고령은 아니지만, 리더를 맡아 멤버들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성한빈은 최근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 메인 MC로 발탁돼 안정적인 진행력과 발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2023년 9월부터는 '엠카운트다운' 고정 MC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KCON JAPAN 2025' 메인 진행자로도 낙점되며 '엠넷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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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생 장하오는 외국인 최초로 한국 아이돌 서바이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그룹에서 센터를 맡고 있으며, 외모·가창력·퍼포먼스 모든 측면에서 완성도 높은 올라운더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 전 2018년 인구 약 4000만 명의 푸젠성에서 수석으로 푸젠사범대 음악교육과에 입학한 특별한 이력도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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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송 관계자는 "장하오와 성한빈은 각자 다른 장점을 지닌 올라운더로, 개별 활동은 물론 함께 있을 때 더욱 강한 시너지를 낸다"고 평가했다. 이어 "'살롱드립2'와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양한 예능 출연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가 큰 호응을 얻었다. 팀 내 인기 1~2위를 기록할 만큼 팬덤 내 지지도가 높은 데다, 실력과 예능감을 모두 갖춘 보기 드문 조합"이라고 칭찬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출발한 이들은 데뷔 후 5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K팝 대표 그룹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짧은 시간 동안 눈에 띄는 커리어를 쌓아온 이들이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연습생들과 어떻게 교감을 나눌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키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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