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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나는 솔로)' 26기 광수, 현숙이 눈물을 보였다.

4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에서는 현숙이 광수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수는 자신과 데이트 약속을 했다고 믿었던 현숙이 영호를 선택하자 배신감에눈물을 흘렸다. 또 광수는 숙소에서 경수와 대화를 하던 중 오로지 현숙만을 바라보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런 가운데 현숙을 위한 아침을 만든 후에 광수는 현숙과 1 대 1로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수는 현숙에게 "나는 섭섭하지 않다. 왠지 현숙이 신경 쓸 것 같아서 아침을 준비했다"며 고백했고, 현숙은 "광수님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어제 있었던 일도 말해주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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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광수는 감동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덩달아 눈물이 터진 현숙.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하면서도 눈을 손으로 가리고 "잠깐만요"며 인터뷰를 중단했다.

현숙은 "사실은 이런 분이 나한테 필요한 분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렇다고 남자로서의 호감이 막 올라가서 '만나고 싶다' 이런 건 아니다. 단계적으로 호감도가 올라가는 게 신기하다. 광수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