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선우용여의 개인 채널에는 "조식 뷔페 먹으러 꼭두새벽 비행기 타고 날간 81세 선우용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제주도에 가기 위해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선우용여를 알아본 시민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를 듣던 제작진은 "요즘 엄청 알아보시나 보다"고 물었고, 선우용여는 "좀 알았지만 요새는 (유튜브 때문에) 더 난리래"고 화색을 보였다.
절에 방문하기 전 들린 카페에서 선우용여를 알아본 사장은 서비스로 빵을 갖다 줬다. 사인 요청을 받은 선우용여는 "저 사람들 다 잘되면 좋잖아. 나 때문에 잘 되고 나 때문에 행복하면 됐지 뭐"며 "내가 팔십이 되니까 그런 마음으로 유튜브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선우용여는 1945년생으로 만 79세다. 1965년 TBC 1기 무용수로 데뷔했다. 최근 개인 채널 '순풍 선우용여'를 통해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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