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은 롤러코스터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이끌며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5월 5주 차 TV 드라마 화제성 10위를 기록했다. '사계의 봄'은 첫 방송 이후 4주 연속 TV 드라마 화제성 TOP10 안에 랭크되는 등 식을 줄 모르는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5회에서는 공여받은 각막이 죽은 김봄(박지후) 엄마의 것임을 알고 김봄 곁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사계(하유준)와 사계와의 이별 후 서태양(이승협)의 앞길까지 막지 말자는 생각에 '투사계' 해체를 공표한 김봄, 김봄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하고 '더 크라운' 리더 자리를 제안받은 서태양의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더 크라운'의 컴백곡이 김봄 노래를 표절했음이 밝혀져 불길함을 유발했다.

결국 사계는 "웬일로 직접 운전하셨네요. 비 예보가 있던데.. 빗길 운전은 꽤 자신 있나 봐요?!"라는 도발을 날리며 자리를 떴던 상황. 그런 사계가 조앤조 엔터에는 무슨 일로 찾아온 것인지, 혹시 조대표를 더욱 거세게 압박할 큰 한방을 들고 온 것인지 관심을 키운다.
김봄은 '투사계'를 통해 자신의 레이블을 시작하고, 사계를 첫 번째 아티스트로 내세우겠다는 부푼 꿈이 있었지만 사계의 돌변으로 인해 직접 '투사계'를 해체 시키고 음악 없는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알바 도중 '더 크라운' 컴백곡이 자신의 노래를 표절했음을 듣자 패닉에 빠졌다.

서태양은 지난 5회에서 사계와 헤어지고 힘들어하는 김봄에게 어렵게 고백했지만, 김봄이 고백을 거절한 것도 모자라 '투사계'를 만든 사계가 나갔다며 '투사계'를 해체 시키자, 사계에 대한 질투심에 휩싸였다. 더욱이 끝끝내 김봄이 "오빤 꼭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 나 따라서 시간 낭비하지 말고"라며 선을 긋자 서태양은 김봄 집을 떠나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이런 와중에 6회에서는 계단을 올라가려다 멈칫한 서태양이 얼굴이 굳어진 모습을 선보이는 것. 서태양은 어떤 심경의 변화를 겪은 것인지, 서태양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제작진은 "6회에서는 '표절 사건'과 얽힌 상상 초월 사건들이 쏟아진다"라며 "더 치솟을 화력과 더 기막히게 얽힐 세 사람의 운명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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