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3일(월) 첫 방송 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측은 2일, 까칠해서 더 설레는 배견우(추영우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용완 감독, 섬세한 필력의 양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무엇보다도 믿고 설레는 대세 청춘 배우 조이현, 추영우, 차강윤이 완성할 로맨스에 뜨거운 반응 쏟아지고 있다.

양궁은 배견우의 불운한 일상 가운데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유일한 탈출구다. 날아가는 화살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배견우의 모습에서 차가운 얼굴에 감춰진 여리고 따스한 면모가 느껴진다. 사실 배견우의 철벽은 위험을 몰고 다니는 자신의 불운에 다른 사람이 휩쓸리지 않게 하기 위한 것. 이어진 사진 속 배견우의 설렘 가득한 미소는 그에게 찾아온 변화를 예고한다. 배견우는 종잡을 수 없이 선을 훌쩍 넘고 들어와 자신의 마음을 두드리는 박성아로 인해 낯설고도 설레는 변화를 겪는다고. 과연 배견우가 박성아와 함께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배견우' 캐릭터에 관해 추영우는 "열여덟 평생을 불운과 싸워오면서 단단한 정신력과 사랑받지 못한 상처를 함께 지닌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견우는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가시를 세우는 슬픈 고슴도치 같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내면에는 자신의 위험 때문에 누군가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지녔다"라고 덧붙이며 '배견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견우와 선녀'는 오는 23일(월)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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