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당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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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용빈이 그룹 샤이니 멤버가 될 뻔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미스터트롯3' 진선미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이 출연했다.

올해로 32세인 김용빈은 장윤정과 데뷔 동기다. 가수로서는 22년 차를 맞았다. 이날 김용빈은 "7살 때부터 무대에 섰다. 윤정이 누나가 '어머나' 할 때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사당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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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는 "신동이다", "타고난 거다" 등의 감탄이 쏟아졌다. 김용빈은 "네 살 때 할머니가 저를 키워주셨다. 동요보다 트로트를 먼저 접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어린 나이에는 보통 아이돌이나 힙합을 하는데 트로트를 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용빈은 "SM에서 이수만 선생님이 샤이니라는 그룹을 만든다고 제안했다. 저는 못 하겠더라"라며 아이돌 그룹 데뷔를 거절했던 비하인드를 밝혔다.
사진=KBS '사당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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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은 "느낌이 있다"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도 "어울린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김숙은 "아이돌 얼굴이 있다. 잘했을 것 같다"고 했다. 전현무 역시 "내가 아까부터 예쁘게 생겼다고 하지 않았나. SM상이다"라며 김용빈의 미모를 칭찬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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