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풀리지 않은 서해 레스토랑 오픈 준비에 고함까지..."이런 적 처음이야" ('푹쉬면다행이야')
김대호가 사상 처음 서해바다로 가면서 난관을 겪었다.

2일 밤 9시 10분 방송된 MBC '푹쉬면다행이야'에서는 최초로 서해로 간 김대호, 이수근, 미미, 하성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과 김대호는 양평에서 같은 초중고를 나온 고향 동네 형, 동생 사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대호는 이수근이 있어 든든하다고도 했다. 이수근 역시 김대호를 사랑한다며 팔짱을 끼기도 했다. 이를 본 붐은 "하나로 갔다가 둘로 나올 수 있다"며 "너무 친해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와중에 이수근은 "그동안 방송세어 에서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은 섬으로 왔다"고 하면서 서해 레스토랑을 열겠다고 했다. 이에 김대호는 "고민이 많았다"며 "항상 남해나 동해로 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서해로 왔다"고 하면서 이수근이 추천했다고 했다. 이말에 안정환은 "이수근이 낚시를 많이 다녀서 추천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사진 = MBC '푹쉬면다행이야' 캡처
사진 = MBC '푹쉬면다행이야' 캡처
하지만 해루질을 하던 김대호는 서해 바다 물결에 당황했다. "머구리질을 하면서 이러다가 떠내려가겠는데 생각이 들면서 그런 공포를 느낀 것은 처음이었다"며 "잔잔했던 바다가 어느 순간에 밀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김대호는 뗏목 입도 때 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해루질도 물때를 놓쳐 안전을 위해 중단했다. 이와중에 하성운이 자신은 전을 잘 만든다고 했는데 홀라당 타 버렸다. 김대호는 하루종일 되는게 하나도 없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바다를 바라봤다.

김대호 뒷모습을 보던 붐은 "이런 모습 처음이다"고 했다. 김대호는 "전 평소에 소리 지르지 않는 사람이다"며 "제가 회사에 있을 때도 후배들한테 조근조근 말을 해주고 보통 조근조근 말을 하는데"라고 하다가 뒤에 있는 새에게 "야!"라고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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