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7시 50분 방송된 KBS2TV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극본 김민주)26회에서는 황은호(여시온 분)을 잃은 강재인(함은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재인은 눈 앞에서 황은호를 잃고 말았다. 황은호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강재인은 황은호를 안고 울부짖었지만 이미 황은호는 돌아올 수 없었다.
이후 황은호 장례식이 거행됐다. 이에 황은호 부친인 황기찬(박윤재 분)도 찾아왔다. 황기찬은 강재인을 원망하며 "여길 어떻게 오냐"며 "넌 황은호 이름 부를 자격 없다"고 하면서 분노했다.

강재인은 미안하다고 울먹거렸지만 황기찬은 "미안하다 하면 되는 거냐"며 "너 때문에 황은호가 죽었어다"고 했다.
계속해서 황기찬은 강재인에게 "넌 살인자다"며 "내 아들을 죽인 살인자고 황은호도 네 얼굴 다시는 보고 싶어 하지 않을 테니까 당장 꺼져라"고 막말했다. 황은호를 잃은 충격에 강재인은 결국 기억상실에 걸리고 말았다. 하지만 황기온 사망은 강세리(이가령 분)의 짓이었다. 이를 안 황기찬은 더욱 분노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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