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저녁 7시 5분 방송된 MBC '친절한 선주씨'(연출 이민수, 김미숙/극본 최연걸)126회에서는 피선주(심이영 분)와 김소우(송창의 분)의 결혼식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피선주와 김소우가 행복한 결혼식을 가지고 있는데 진상아(최정윤 분)이 난입 해 "내가 너 죽여버린다고 했다"고 하면서 고함을 질렀다.
김소우가 이를 막았지만 진상아를 뿌리치고 곧바로 피선주에게로 다가가 흉기로 피선주를 찔렀다. 하지만 다행히 빗나갔고 어이없어 하던 피선주는 "이게 무슨짓이냐"고 소리쳤다.
피선주를 해치려던 계획이 무산된 진상아는 곧바로 도망치는 듯 하더니 하객들이 있는 테이블을 뒤집으며 난동을 부렸다. 이 모든 것은 피선주의 꿈이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피선주가 입장하자 김소우는 피선주에게 다가가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소우가 먼저 입장을 하고 이후 피선주가 입장하며 행복한 결혼식을 진행했다. 하지만 피선주 꿈대로 진상아는 결혼식을 망칠 생각이었다.
하지만 진상아는 붙잡혀 다시 구속됐고 이후 피선주가 진상아 면회를 갔다. 진상아는 "넌 내가 이 꼴이 돼 있으니까 좋냐"며 "넌 높아지고 난 처참해지는 거 확인한 거 같아 기쁘냐"고 했다.
이에 피선주는 "네가 정말 밉고 네 입장에서 생각해 봤다"며 "나는 너 내가 면회 왔다고 하면 안 만날 줄 알았고 너도 조금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네 자존심이 나한테 이런 모습 보이면서 말 섞고 있는 거 너도 누군가 그립고 얘기하고 싶고 그런 거 아니냐"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