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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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나영석 PD와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전설의 고수'에는 개그맨 이수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근은 최근 '신서유기' 스핀 오프 '케냐 간 세끼' 촬영을 다녀 온 소감에 대해 말했다. 그는 "케냐는 처음 가봤다. 날씨도 너무 좋고 아프리카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잘돼 있고 좋았다"며 "집 앞에 하마도 있고 코끼리도 있더라. 가기 전에 주사를 4~5방 정도 맞고 갔는데 왜 맞고 갔나 싶을 정도로 깨끗하고 좋았다"고 밝혔다.
이수근, '불화설' 나영석 PD에 입 열었다…"싸워서 좋을 게 없어" ('라디오쇼')
‘신서유기’ 시리즈가 밀리면서 일각에서는 나영석 PD와의 불화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이수근은 "나쁘지 않게 계속 연락하고 살았다. 같이 촬영을 안 하고 '신서유기'를 안 하다 보니까 불화설이 있었다. 싸운 거 아니냐고 하는데 불화설은 있을 수가 없다. 굳이 나 PD랑 싸워서 좋을 것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나 PD와 가끔 연락하지만, 일 적인 건 얘기해 본 적 없다. 내가 의외로 소심하고 부탁을 못한다"고 말했다.

강호동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수근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게 강호동이다. 워낙 추억이 많다 보니 옛날이야기에 젖어서 시간 보내면 시간도 잘 가고 힐링도 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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