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신현빈,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 50회에서는 양평의 아들 김대호와 이수근, 그리고 오마이걸 미미와 하성운의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기가 그려졌다. 스튜디오에는 ‘안CEO’ 안정환, 붐, 허경환, 이연복, 키키(KiiiKiii) 수이가 출연했다.
이날 김대호, 이수근, 미미, 하성운의 무인도 레스토랑에는 레이먼킴이 셰프로 함께했다. 입도부터 해루질까지 뭐 하나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았던 네 사람이지만, 손님들을 위한 식사만큼은 제대로 준비하려고 다들 심기일전했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중, 김대호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현장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손님들에게 내놓을 음식을 그만 ‘싹 다’ 먹어버린 것. 이를 목격한 이수근은 “지금 뭐 하는 거야?!”라며 참았던 분노를 폭발시키고, 두 사람 사이에는 냉기류가 흘렀다.
평소 긍정 에너지를 자랑하던 미미마저도 “오늘 안에 이수근과 김대호가 서로 멱살잡이할 것 같다”고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도 “미미가 저런 표정 짓는 것 처음 본다”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2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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