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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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박보검이 현실 '양관식' 면모를 보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배우 박보검, 이상이와 함께한 전라남도 여수시 '밥보이'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보검은 정체를 들키지 않고 여수 시내에서 디저트 사 오는 미션을 생각보다 쉽게 성공했다. 특히 그는 미션 성공 후 편의점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사는 과감한 행동으로 스태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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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이동 중 박보검은 문세윤이 등받이 없는 의자에 앉을 것을 발견하고 "자리를 바꾸자"고 제안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야외 예능'에 대해 박보검은 "몸 쓰는 예능 재미있다. 입수도 OK"라고 말했다. 이상이는 "수중 촬영을 했는데 박보검이 진짜 물개"라고 전했다. 박보검은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쉬는 시간, 유선호는 박보검에게 조심스레 셀카를 요청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연예인한테 사진 찍어 달라고 한 게 처음"이라며 성덕이 된 기쁨을 내비쳤다.
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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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청소년수련관인 걸 알게 된 멤버들은 "여기 썸타기 좋은 장소다. 청소년은 썸 안 타나"라며 10대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일한 딸 아빠인 문세윤은 "딸이 연애한다고 하면 축하해줘야지"라면서도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대학생 딸이 남친과 여행 간다고 하면 어쩔 거냐"는 질문에 그는 "같이 따라가면 안 되냐"며 걱정했다.

박보검은 "동성친구가 아닌 이성 친구와의 여행은 반대한다. 남자친구랑 여행 가는 건 안 된다"고 선을 그어 설렘을 선사했다.
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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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보검과 이상이는 제작진도 모르게 김종민, 문세윤 생일 케이크를 준비하는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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