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전 9시(미국 현지시각 5월 31일 오후 5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에서 '넷플릭스 투둠 2025'가 열렸다. 이 행사는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작품을 홍보하고 해당 작품들의 주역들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자리다. 넷플릭스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라이브 스트리밍했다.
오는 27일 공개를 앞둔 '오징어 게임3'의 이정재, 이병헌, 박성훈, 강애심, 최승현과 황동혁 감독도 참석했다.
'오징어 게임3' 주역들은 작품에 대해 귀띔하며 팬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이정재는 "모두가 시즌3를 기대하고 있는 걸 안다. 다들 궁금한 게 많을 거다. 예를 들어 철수라는 남자 인형은 착할까. 제 생각엔 아닐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한 가지는 확실하다, 이 사람(이정재)과 친구하면 절대 안 된다. 일이 잘 안 풀린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란물 게재' 박성훈, 공식석상서 '잇몸 미소'…논란 딛고 미국서 '오겜3' 홍보 중[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506/BF.40684816.1.jpg)
!['음란물 게재' 박성훈, 공식석상서 '잇몸 미소'…논란 딛고 미국서 '오겜3' 홍보 중[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506/BF.40684817.1.jpg)

강애심은 "여기 정말 멋지다. '오징어 게임' 팬들 있냐. 소리질러"라며 팬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과거 마약 논란을 일으켰던 최승현은 "제가 나타나서 놀라셨을 텐데 이렇게 멋진 자리에 제가 빠질 수 없다"며 "새로운 '오징어 게임3'에 대해 여러분에게만 살짝 알려드리려고 한다"라고 시즌3에 대해 언급했다.
이정재는 "시즌3도 황동혁 감독님이 연출했고 피날레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라더니 "큰일 날 뻔했다. 하마터면 스포할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병헌은 "제가 스포를 조심해서 말씀드리겠다. 기훈은 게임을 멈추겠다고 맹세하고, 프론트맨은 다음 행동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이정재는 "모든 게임엔 끝이 있는 법이다. '오징어 게임'은 다시 한 번 전세계를 놀라게 할 거다. 여러분 모두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걸 알고 있다""라고 궁금증을 자극했다.
!['음란물 게재' 박성훈, 공식석상서 '잇몸 미소'…논란 딛고 미국서 '오겜3' 홍보 중[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506/BF.40684820.1.jpg)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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