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모든 게 '한 표'에 달린 예측불허 선거판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온갖 안건들을 듣도 보도 못한 투표 방식으로 결정했다. 점심 식사 안건조차 '손기술 좋은' 대표를 선출해야 할 정도였다. 멤버들 가운데 대표보다 더한 손기술을 선보인 얼굴이 있어 시선을 끌었다.
주인공은 SBS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활약 중인 '뉴페이스' 배우 이승협이었다. 선량한 눈웃음으로 무장 후 상대 팀으로 향한 이승협은 대담한 밑장빼기를 선보이며 모두를 경악시켰다. 두 눈앞에서 식사를 빼앗긴 닭갈비 주인은 분통을 터트렸다. 하지만 막상 같은 팀에게마저 "거긴 왜 그렇게 빼앗기냐"는 핀잔만 사 억울함은 두 배가 됐다.

이때 '마이웨이 표심'을 드러낸 송지효 탓에 멤버들은 쩔쩔매다 끝내 "스파이 아니냐"라는 의심까지 받았다. 만장일치가 아니면 의미가 없는 '콘클라베'가 부결로 마무리될 경우, 당일 벌칙은 물론 다음 주 전원 분장이라는 최악의 결말이 기다리고 있었다.
과연 런닝맨에 '흰 연기'가 피어오를 수 있을지, 지나간 투표는 되돌릴 수 없는 '투표해 봄' 레이스는 1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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