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사진=텐아시아DB
김지민, 김준호/ 사진=텐아시아DB
김지민과 결혼을 앞둔 김준호가 "7월 13일 이후 가족이 한 명 더 생기길"이라는 자녀 소망을 천등에 담아 날렸다.

지난 31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4 첫 회에서는 '독박즈'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시즌4를 맞아 초심을 되새기기 위해 '미식의 나라' 대만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7월 결혼을 앞두고 다이어트로 식욕을 잃은 김준호를 위해 보양식 등 맞춤형 코스를 짜는가 하면, '독박투어'의 장수와 모두의 행복을 비는 '천등 날리기'를 하면서 더욱 깊어진 우정과 케미를 느끼게 했다.
[종합] 김준호, ♥김지민과 2세 계획 밝혔다…"7월 13일 이후 가족 1명 더"('독박투어4')
[종합] 김준호, ♥김지민과 2세 계획 밝혔다…"7월 13일 이후 가족 1명 더"('독박투어4')
[종합] 김준호, ♥김지민과 2세 계획 밝혔다…"7월 13일 이후 가족 1명 더"('독박투어4')
[종합] 김준호, ♥김지민과 2세 계획 밝혔다…"7월 13일 이후 가족 1명 더"('독박투어4')
[종합] 김준호, ♥김지민과 2세 계획 밝혔다…"7월 13일 이후 가족 1명 더"('독박투어4')
[종합] 김준호, ♥김지민과 2세 계획 밝혔다…"7월 13일 이후 가족 1명 더"('독박투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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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준호, ♥김지민과 2세 계획 밝혔다…"7월 13일 이후 가족 1명 더"('독박투어4')
[종합] 김준호, ♥김지민과 2세 계획 밝혔다…"7월 13일 이후 가족 1명 더"('독박투어4')
[종합] 김준호, ♥김지민과 2세 계획 밝혔다…"7월 13일 이후 가족 1명 더"('독박투어4')
[종합] 김준호, ♥김지민과 2세 계획 밝혔다…"7월 13일 이후 가족 1명 더"('독박투어4')
사진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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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즈는 시즌4를 앞두고 서울의 한 호프집에서 뭉쳤다. 시즌4 홍보를 위해 호프집에 오기 전 유세윤의 UV 콘서트에서 축하 무대를 꾸몄던 이들은 "우리 팬들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감격했다. 이어 '독박즈'는 "시즌4에서는 우리가 더 고생하고 뭐든 마다하지 않고 다 해야 해"라고 굳게 다짐했다. 직후 김대희는 "2년 전 대만에서 천등 날릴 때 준호가 없었으니까 초심을 되새길 겸 이번에 완전체도 다시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모두가 시즌4 첫 여행지로 대만을 확정지었다.

며칠 뒤 '독박즈'는 2시간 반 비행기를 타고 대만 스펀 마을에 도착했다. 2년 전 대만 여행 때 스케줄상 반나절 먼저 떠나 스펀 마을을 못 왔던 김준호. 독박즈의 "곧 결혼도 하고 좋은 일 생기는데 여기서 소원 빌어야지, 우리 그때 빌었던 소원이 다 이뤄졌잖아"라는 권유에 김준호는 설레어 했다.

뒤이어 이들은 천등 날리기 비용과 간식비를 걸고 '아내 문자 게임'을 했다. 가장 진한(?) 대화를 나눈 사람을 독박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김준호는 '예비신부' 김지민이 보낸 "갑자기 우리 애기 낳고 싶어"라는 문자 메시지를 깜짝 공개했다. 장동민도 이에 질세라 "빨리 (집에) 와"라며 아내가 보낸 섹시한 셀카를 인증해 독박에서 제외됐다. 반면 유세윤은 김대희의 아내가 보낸 문자 내용을 보다가 "(형의) 어머님이 보내신 줄 알았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애정도 테스트 결과, 홍인규가 독박자가 됐으며, 그는 독박비에 이어 천등에도 소원을 적을 수가 없게 되자 "쪽지에 소원을 적을 테니 천등 구석에라도 붙이게 해달라"고 애원해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독박즈는 천등의 4면에 각자의 소원을 붓으로 적어 넣었다. 김준호는 "지민이가 행복하길, 그리고 7월 13일 이후 가족이 한 명 더 생기길"이라는 소원을, 유세윤은 "아들아, 당당하게 어깨 펴고 걸어"라는 소원을 빌었다. 진심을 담은 천등 날리기를 마친 독박즈는 이후 닭날개볶음밥과 땅콩 아이스크림을 사먹어 '행복 포텐'을 터뜨렸다.

이어 프라이빗 밴을 타고 장동민이 강추한 오리요리 맛집으로 이동했다. 이 식당은 현지식 베이징덕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독박즈는 '먹식이'인 김준호가 메뉴판을 보고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걱정했다. 홍인규는 "형, 살 빼는 이유가 뭐야?"라며 안쓰러워했다. 김준호는 "결혼식 날 멋지게 보이고 싶은데 뱃살 때문에 맞는 턱시도가 없었다. 일부러 허리 사이즈를 32로 줄여서 맞춰 놨다"고 고백했다. 이때 구운 오리 요리가 서빙됐다. 장동민은 "남성 활력에 좋으니 많이 드셔야 한다"고 김준호를 챙겼다. 김준호는 "그 말을 들으니 손이 자꾸 가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친 독박즈는 훈훈한 분위기 속 "서로에 대한 칭찬을 해주다가 막히거나 비꼬는 발언을 하면 독박자가 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김대희는 "UV 콘서트 후, 세윤이가 (게스트로 출연해줘서) 고맙다며 집으로 소고기를 보내줬다"며 유세윤 미담을 공개했다. 이후 모두가 서로에 대한 칭찬을 이어가던 중, 김대희는 자신의 패션을 지적하는 멤버들의 발언에 '멘붕'이 됐는지 장동민에 대한 칭찬을 하려다가 실수로 그를 비꼬아 독박자가 됐다.

환장의 케미 속, 이번에는 새와 거북이로 점을 보는 현지의 신박한 '점집'으로 갔다 '독박즈'는 점집에 있는 새와 거북이가 카드를 뽑아 점을 치는 모습에 놀라워했다. 점괘 풀이 결과, 장동민에 대해서는 "자수성가 했을 사주다. 아내가 가장 큰 힘이 되어 주니 아내에게 예쁘게 말을 잘 하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모두가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7월 결혼을 앞둔 김준호에 대해서는 "현재 액운이 껴 있지만 이 시기만 넘기면 내년부터 10년간 기운이 좋다"는 풀이가 나왔다. 반면, 김대희에 대해서는 "오랜 결혼 생활로 (부부 사이에) 자극이 없다. 허리를 많이 움직이셔야 한다"는 아찔한 조언이 쏟아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점 풀이를 마친 독박즈는 이번엔 거북이가 정해주는 독박자가 복비를 내기로 했는데, 여기서는 김대희가 뽑혀 2독이 됐다.

저녁이 되자 독박즈는 김대희가 예약한 도미터리 숙소로 향했다. 1인당 1만 9000원 정도의 가성비 숙소 컨디션에 만족한 독박즈는 잠자리 배정과 편의점 간식비를 놓고 또 다시 '독박 게임'을 했다. 치열한 접전 끝, 김준호가 모두 독박에 당첨돼 순식간에 2독이 됐다.

독박즈의 찐친 케미와 유쾌한 여행기는 오는 6월 7일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 계속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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