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에는 '잼잼이 픽업까지 남은 시간 단 3시간, 희준 아빠의 고속 세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문희준은 테슬X 자차 세차 콘텐츠를 촬영하며 아내 소율과의 연애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문희준은 딸 잼잼이(문희율)와 아들 뽀뽀(문희우)에게 "아빠 세차하러 가려고 한다. 같이 갈래?"라고 제안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



어쩔 수 없이 혼자 세차장에 도착한 문희준은 자신이 세차 초보임을 강조하며 "휠 타이어 먼저 청소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아내 운전 때문에 긁힌 휠을 본 문희준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아내의 안전을 위해서 유막 제거와 발수 코팅을 하러 기쁜 마음으로 온 건데, 휠 상태를 보니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아내의 운전 실력과 차 관리에 대해 문희준은 "결혼하기 전 데이트 할 때 본인 차를 끌고 왔는데 휠 4개가 다 스크레치 난 상태였다. 그때는 사실 결혼하게 될 지 몰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관리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업체에 맡겨서 내가 해 준 적이 있다. 이후 만나면서 보니까 인도에 휠을 긁으면서 주차를 하더라. 휠을 이렇게 해 먹을 거라고 생각 못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차를 진행하며 땀에 젖은 문희준은 "웬만한 유산소 저리가라"라며 한껏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잼잼이 학교 픽업 가라"는 아내의 연락에 "즐거운 시간을 더 가져보려고 했는데 가야 할 것 같다"고 현실 아빠의 일상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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