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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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효민이 남편 자랑을 했다.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가수 효민,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출연했다.

이날 새신부가 된 효민은 "5~6년 만의 방송국 방문"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지난 4월, 10살 연상의 금융맨과 결혼하며 새신부가 효민은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다녀왔다"고 전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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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금손으로 손꼽히는 효민은 동화 속 한 장면 같았던 결혼식을 "셀프 웨딩 플래닝 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결혼식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벚꽃으로 버진로드를 꾸미고, 국내 단 2벌뿐인 하이엔딩 웨딩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됐던 바.

효민은 "드레스 고를 때는 몰랐다. 호불호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식장의 전체 분위기를 생각하니 하나의 작품 같아서 포기 못 하겠더라"고 이야기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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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의 결혼식은 초호화 하객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축가는 가수 거미, 임시완이 맡았고, 배우 이동욱, 신하균 등이 참석하며 황금 인맥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화제의 중심은 남편이었다. 1979년생 서울대 출신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효민은 "지인 생일 파티에서 처음 만났다. 어떤 직업인지 몰랐는데 외모가 내 스타일이라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마침 옆자리에 앉아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남편은 내가 연예인 같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하더라"며 "우리를 서로 첫눈에 반했다고 말한다"고 자랑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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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티아라 팬이었냐"는 질문에 효민은 "아니다. 오빠는 핑클 팬이었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송은이는 "프러포즈 얘기도 해달라"고 요청했다. 효민은 "사귄 지 1년 정도 됐을 때, TV 보다가 '4월 6일, 4월 13일 언제가 좋아. 식장 잡아놨어'라고 하더라"며 청혼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영자는 "심쿵한다. 좋은 방법 같다"고 설렘을 드러냈고, "결혼 생각 없다"고 강조했던 박세리 또한 "마음에 드는 사람 있으면 식장 잡아둬야겠다"고 반응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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