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최근 친정부모님과 합가 한 장신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합가 외에도 장신영은 3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확정지으며 본업인 연기자로서 복귀도 앞두고 있다.
이날 장신영은 친정엄마와 나란히 앉아 열무를 다듬었다. 장신영은 “김장을 1년에 5번은 하는 것 같다”라며 친정엄마의 김치 자부심을 이야기했다. 실제로 장신영 친정엄마표 김치는 주변 사람들 모두가 인정하는 맛이라고.
장신영과 친정엄마는 현실 모녀 대화를 나누며 금세 열무 다듬기를 끝냈다. 이어 모녀는, 합가 후 친정엄마의 보물창고가 된 베란다로 향했다. 베란다에는 친정엄마가 일일이 준비하고 만든 찹쌀고추장, 생가청, 개복숭아청, 매실액 등 천연 식재료가 가득했다. 친정엄마는 천연 식재료들을 활용해 군침이 싹 도는 꿀맛 열무김치를 담갔다.

열무김치 완성 후 친정엄마는 장신영에게 “밥은 내가 해 줄게. 넌 돈을 버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신영은 감자탕이 먹고 싶다고 했지만 집에 돼지뼈가 없는 상황. 친정엄마는 시래기찜닭을 만들었다.
모녀는 함께 저녁을 먹으며 속이야기를 꺼냈다. 장신영은 3년 만에 일일드라마 주인공으로 복귀를 확정, 촬영에 매진 중이다. 친정엄마는 “주인공이라고 하니까 기분 좋더라”라고 말했다. 장신영은 “못 하면 또다시 기회가 없을 것 같으니까 부담감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런 딸을 보며 친정엄마는 “엄마가 알아서 잘 할 테니까 집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 장신영은 “힘들겠지만 날 좀 도와주세요. 나 너무 뻔뻔하지? 미안해”라고 답했다. 딸의 진심을 잘 아는 친정엄마는 “괜찮아”라고 말했다. 모녀는 “열심히 잘 살자. 파이팅이야”라며 서로를 응원했다.
장신영 친정엄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힘든 시기가 있었다. 집에 거의 갇혀 살다시피 했다. 활기 있게 나가서 일을 해야 하는데 마음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장신영의 남편인 배우 강경준은 2023년 12월 상간남 소송에 휘말리면서 물의를 빚었다. 그에게는 당시 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됐고, 지난해 7월 강경준 측 법률대리인은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상대방 측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 종결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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