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호
장재호
배우 장재호가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장재호는 오는 6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 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 비욘드제이)에서 전여빈의 주치의 '김민석' 역을 맡았다.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장재호가 연기하는 김민석은 시한부 환자를 주인공으로 한 제하의 영화 '하얀 사랑'의 의료 지식 자문이자 인생의 끝에서 첫 주연이 되는 시한부 배우 다음의 주치의다.

장재호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장기 밀매를 하는 병정 세력의 일원으로, 협조하지 않는 노을(박규영 분)에게 무력을 행사하는 냉혹한 캐릭터로 분한 바 있다. 또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는 생활력이라곤 1도 없는 백수에 불륜까지 저지르는 뻔뻔한 남편을 연기했다.

장재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 시한부 환자의 곁을 지키는 따듯하고 인간적인 의사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커플이었던 공민정과 장재호는 지난해 9월 6일 서울 성북구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실제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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