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81kg 나시 원피스 핏"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미나와 남편 류필립 그리고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가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
특히 미나의 시누이는 체중 감량 후 원하던 옷을 입자 신이 났는지 사람이 많은 거리에도 불구하고 뛰어다니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류필립은 머리 옆으로 손을 돌리는 제스처를 취하며 누나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찐남매 케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해 8월 류필립 미나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146kg까지 살이 찐 수지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었다. 수지 씨는 영상 속에서 "어릴 때 트라우마로 살이 많이 쪘다"며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몸무게에 충격받았다. 올케 도움이 크다. 이런 올케가 없다"면서 미나와 남동생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미나 류필립 부부는 "수지가 10kg 감량에 성공할 때마다 100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수지 씨는 노력 끝에 최근 두 자릿수 몸무게를 달성, 미나로부터 집과 갑방 등을 선물 받기도 했다.
수지 씨는 폭풍 감량 이후 평소 꿈이었던 배우라는 직업에 도전, 최근 연극 무대에 서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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