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이병헌, 폭로 당했다…♥이민정 "성인 인증 못해, 구글맵도 못 봐" ('옥문아')[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5/BF.19706709.1.jpg)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민정, 김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민정은 이병헌에 대해 “앱을 안 쓰는 게 아니라 못 쓰는 거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배달 앱을 깔아줬는데 한 번도 안 쓰더라. 신문물을 무서워한다. 옛날에 내가 타지에서 배달을 시켜주니까 남편이 ‘거기서 어떻게 여기로 배달이 되냐’고 하더라. 주소 입력을 그쪽으로 하면 된다고 했더니 신기해했다”며 어이없어했다. 은행 앱도 사용하지 못해 이민정이 대신 OTP를 눌러준다고.
!['54세' 이병헌, 폭로 당했다…♥이민정 "성인 인증 못해, 구글맵도 못 봐" ('옥문아')[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5/BF.40666800.1.jpg)
미국 여행에서 있었던 일화도 밝혔다. 이민정은 “9년 전 남편과 미국 여행을 갔다. 호텔 직원과 영어로 20분 넘게 심각하게 얘기 하더라. 뭐하나 했더니 구글맵을 잔뜩 프린트로 뽑아와서 ‘다 알아봤다’고 하더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스마트폰 하나면 되는 걸 굳이 20장이나 뽑아온 게 너무 충격이었다. 그 순간 정적이 흘렀다”며 “손가락만 치면 된다고 하니까 시무룩해하더라. 오로지 연기밖에 모른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여행 가면 길 안내, 맛집 검색은 여전히 다 내 몫”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병헌이 잘하는 것을 묻자 이민정은 “정말 연기에 최적화된 사람이다. 육아도 잘하는 편”이라며 겨우 입을 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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