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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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의 출연진이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연예계 최고 브레인 6인이 모여 펼칠 유쾌한 두뇌 케미에 기대가 모인다.

29일 '브레인 아카데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궤도, 개그맨 전현무, 황제성, 배우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문영석 PD 등이 참석했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출연자들이 한 팀이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퀴즈를 맞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한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가 출연해 수준 높은 단계별 퀴즈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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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문제적 남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하석진과 다시 만나게 된 프로그램이라 설렌다"며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해왔기 때문에 눈빛만 봐도 서로 거짓말을 하는지 안 하는지 다 눈치챌 정도로 호흡이 좋다"고 말했다. 앞서 전현무와 하석진은 tvN 예능 '문제적 남자'에서 2015년 2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약 4년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전현무는 "지금 이 프로그램 촬영을 딱 2번 했는데 마치 2년을 함께한 가족 같은 케미를 느꼈다"라며 "문제를 푸는 건 머리가 아파도 이 친구들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케미 100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브레인 아카데미는 남녀노소 좋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팀이 우리 프로그램을 많이 긴장하고 있다. 꼭 대박 나서 채널A를 대표하는 장수 예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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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은 "(전)현무 형과 머리를 맞대는 프로그램에 나와 설렌다"며 "오랜만에 함께 촬영했는데 첫 녹화 때 바로 '아 맞다, 현무 형이 이런 캐릭터였지'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제가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사람이 아니라 촬영할 때 늘 긴장하는 편인데, '브레인 아카데미' 촬영할 때는 마음이 정말 편했다. 수많은 스태프 앞에서도 자연스럽게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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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은 "'이상엽이 왜 이 프로그램에?'라고 의문을 가지실 수 있겠지만, 방송을 보시면 제가 가진 색다른 매력과 의외의 능력들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정말 재밌는 프로그램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EBS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다시 "EBS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유튜브가 긴장해야 할 것'으로 바꾸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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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석 PD는 "'브레인 아카데미'는 남녀노소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출제되는 문제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출연진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주 각 분야의 마스터가 출연해 직접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 '브레인 아카데미'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문 PD는 "케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1회부터 케미가 터질 수 있는 조합으로 출연진을 캐스팅했다"라며 "출연자 6명의 환상적인 호흡과 각 분야의 마스터들이 들려주는 깊이 있는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본방사수를 부탁드린다"고 관심을 요청했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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