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희가 채널A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에 출연한다. 앞서 윤소희는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 출연해 감정적이고 사적인 판단으로 정현규에 우승을 양보했다는 논란을 빚은 바 있다.

29일 '브레인 아카데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전현무, 황제성, 배우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문영석 PD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출연자들이 한 팀이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퀴즈를 맞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한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가 출연해 수준 높은 단계별 퀴즈를 선보인다.

윤소희는 이번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사실 이런 퀴즈 프로그램에 나와보고 싶었다"며 "친한 오빠들, 좋은 선배들과 함께 촬영하게 되어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녹화 전에는 어떤 문제가 나올지, 또 처음 보는 분들과 편하게 문제를 풀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해보니 너무 편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문제 푸는 것을 좋아한다는 윤소희는 "문제가 어렵거나 안 풀리면 풀 때까지 도전하는 편이다. 그래도 안 되면 분야별로 잘 아는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요즘은 챗GPT 같은 AI에게도 도움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윤소희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특별한 별명은 없지만, 영재보다는 '막내 브레인'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