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식단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김강우가 배우로서의 철저한 자기관리는 물론, 계획 없이 즐기는 자유로운 여행과 유쾌한 소통까지 보여주며, 그간 작품 속에서 보여주던 진중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강우는 지난주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28년 동안 몸매를 유지해온 식단 비법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그는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들만을 활용해 만든 간단한 건강식, 가족들을 위한 김강우 표 집밥 레시피, 그리고 건강을 위한 소소한 습관까지 소개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임에서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즐긴 뒤 다음 날 공복 유산소 운동으로 컨디션을 되찾는 모습, 그리고 일주일 내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체중을 보여줬다.

이어 지난 28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강우가 오랜 친구와 함께 베트남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계획이 없는 게 계획”이라며 특별한 일정을 세우기보다는 현지의 공기와 분위기, 그때그때의 원하는 바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하루를 보내는 방식을 선택했다.

현지 맛집에서 매일 빠짐없이 먹는 쌀국수, 친구들과의 유쾌한 대화, 베트남 거리 산책과 카페에서의 휴식은 마치 관찰 예능 프로그램을 연상케 하며 자연스럽고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을 전했다.

이에 더해 지난 27일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도 했다. 김강우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을 넘어 채팅에 일일이 답변하며 팬들과 유쾌한 시간을 나눴고, 함께 고민 끝에 구독자 애칭 ‘깡깡이’를 정했다. “유튜브를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었다”는 말처럼, 작품 밖에서의 모습 역시 작품만큼 진지하고 따뜻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