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사우디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차민아와 웹툰작가 엄유진, 역대 연봉 변호사에서 새로운 꿈을 찾아 나선 박지원, 국내 최초 자연 임신으로 다섯 쌍둥이를 품에 안은 김준영·사공혜란 부부가 출연한다.
사우디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간호사 차민아가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앗살라무 알라이쿰"이라며 사우디식 인사를 전한 차민아는 재치 넘치는 입담과 함께 한국에서 간호사를 그만두고 사우디행을 결정한 이유를 공개해 흥미를 자아낸다. 한국과는 다른 사우디 병원 생활과 더불어 '오일 머니'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하는 사우디 병원 근무 베네핏도 관심을 더할 예정. 하루에 2~3시간 잠을 자며 미국, 한국, 사우디까지 3개국 간호사 면허증을 보유하게 된 여정을 비롯해 차 간호사가 꼽은 뜻밖의 이상형에 유재석이 놀란 사연도 호기심을 자아낸다.

억대 연봉 변호사에서 진짜 꿈을 찾아 나선 박지원 통역사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박지원 통역사는 만 20살의 나이에 사법고시 최연소로 합격한 주인공이자, 사시 합격자 500명 중 5등에 오른 자타공인 공부 천재다. 한 번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학창 시절을 비롯해 사시 패스를 향한 박지원 통역사만의 필살 공부법이 공개될 예정. 서울대 재학 시절 댄스 동아리에 입단한 사연과 함께 '유 퀴즈' PD와 얽힌 뜻밖의 인연도 밝힌다. 아토피와 폭식증, 우울증을 안고 고시 생활을 견뎌야 했던 시절과 함께 8년여의 변호사 생활을 끝으로, 통역사라는 직업에 도전하게 된 계기 역시 관심을 더할 전망이다.
6,500만분의 1 확률, '국내 최초' 자연 임신으로 다섯 쌍둥이를 품에 안은 김준영과 사공혜란 부부가 오둥이의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사공혜란 자기님은 오둥이 육아로 화제를 모았던 군인 부부 자기님들을 언급하며 "당시만 해도 상상 못 했는데 제 일이 됐다"라고 털어놓기도. 처음 오둥이 임신 소식을 접한 뒤 눈물 마를 날이 없었던 사연과 함께 26주 차에 세상 밖으로 나온 오둥이와의 만남 풀 스토리가 모두 공개된다. 다태아 분만 권위자인 전종관 교수가 전하는 그날의 이야기와 의료진, 가족들의 시선에서 담은 감동의 인터뷰까지 만나볼 수 있다. 윌리엄, 벤틀리 윌벤져스 형제와 오둥이의 눈길 뗄 수 없는 만남과 함께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육아 전쟁 스토리도 흥미를 더할 전망. 오둥이를 만난 유재석의 아빠 미소와 함께 존재만으로 기쁨인 다섯 남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아 나선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